국방부, 예비역 장군 보직 ‘인사기획관’에 민간 공무원 발탁…문민 국방장관 민간인 국·실장 기용 확대 주목 / 「국방부 인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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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비역 장군 보직 ‘인사기획관’에 민간 공무원 발탁…문민 국방장관 민간인 국·실장 기용 확대 주목 /
「국방부 인사기획관 신규 임용」(국방부 보도자료, 2025-07-28)
인사기획관에 기술고시 출신 이인구 국장
“운영지원과장·인력정책과장 등 역임한 전문가”
“일반직 공무원 임용 확대로 실질적 문민화 진전”
기술고시 출신 이인구 신임 국방부 인사기획관.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그동안 예비역 장성이 주로 역임했던 인사기획관(고위공무원 나급)에 기술고시 출신 이인구 국장을 28일 임용했다.
64년 만의 민간인 출신 문민 국방장관으로 지난 25일 취임한 안규백 장관이 앞으로 국실장 인사에서 군 출신 대신 민간인 출신 기용을 확대하는 신호탄으로 주목된다.
이인구 신임 인사기획관은 홍익대 건축학 학사,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5급 공채(기시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부단장, 운영지원과장, 인력정책과장, 시설제도기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임용 배경으로 “국방부 본부 인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과장과 국방인력정책을 수립하는 인력정책과장을 역임한 인사·인력분야 전문가”라면서 “미래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하면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강군을 육성해야 하는 인사기획관의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그간 인사기획관 보직에 예비역 장성을 주로 임용했다. 이전 인사기획관도 육사44기 출신의 오영대 예비역 육군준장이었다.
국방부는 “인사기획관에 일반직 공무원을 임용함으로써 국방부 주요 직위에 대한 실질적 문민화를 진전시키고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보장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 문화일보,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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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자료>
국방부 보도자료, 「국방부, 인사기획관 신규 임용」(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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