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 지원 아닌 작전 영역으로 통합해 안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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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 지원 아닌 작전 영역으로 통합해 안전 관리한다
육군2작전사 ‘마음쓰 체계’ 도입…계약 기준 강화·품목 선정 표준화
납품 때마다 품질보증서 의무 제출…엄마의 마음으로 군 급식 기준 바꿔

육군2작전사령부가 지난 20일 개최한 급식발전 정책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군 급식 정책의 변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쓰’ 급식운영 안전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일보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가 ‘급식운영 안전관리체계’ 도입·개선을 추진하면서 급식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군 급식을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작전 영역으로 관리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2작전사에 따르면 부대가 추진 중인 ‘마음쓰(MAOMSS·Meal Acquisition Order Management Safety Smart)’ 체계는 식자재 조달부터 조리와 급식, 사후 관리까지 급식운영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급식 안정성과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식자재 조달·검수 △청구·조리 △급식·처리 △안전관리 4개 분야에 걸쳐 26개 세부 과제를 도출해 단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군 급식체계 ‘마음쓰’. 국방일보 제공
군 급식은 오랫동안 ‘잘 나오면 다행’인 영역으로 여겨져 왔으나 병력 감소, 작전환경 변화, 장병 인식 변화 속에서 급식은 전투력 유지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한 끼 식사가 장병 사기와 직결되는 현실에서 급식의 안정성과 안전성은 지휘 책임의 범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식자재 조달·검수 강화와 급식·처리환경 개선이다. 2작전사는 식자재 조달·검수에서 다수공급자계약(MAS)의 심사 기준과 특수조건을 강화하고, 권역별 상이했던 품목 선정방식을 표준화하고 있다.
부식 검수 절차도 개선 중이다. 요청할 경우에만 제출하던 품질보증서를 납품 때마다 의무적으로 내도록 하고, 부식 검수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경력관리 모델 수립도 병행하고 있다.
급식·처리에서는 환경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 병력 구조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AI) 스마트봇 병영식당 구축을 검토하고 ‘음식물처리기 시범운용’ ‘대체식·간편식 메뉴 확대’ ‘반가공 식자재 활용’ 등을 통해 위생 개선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이뤄 갈 방침이다.
(…이하 생략…)
마음쓰(MAOMSS)는 ‘Meal Acquisition Order Management Safety Smart’의 줄임말이다. 급식을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지원하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 관리 프로세스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충신 기자 / 문화일보,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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