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이수율 계속 감소…불참 사유 45%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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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이수율 계속 감소…불참 사유 45%가 '업무’
유용원 "핵심 예비전력인만큼 충분한 인센티브 필요"
육군, 예비군기동대 첫 '워리어플랫폼' 적용 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육군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 31,35,52사단 예하 예비군기동대(순천시, 군산시, 서울 영등포구)를 대상으로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비군을 대상으로 신형 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첫 훈련이다. 사진은 군산시 예비군기동대원들이 현역 장병 및 미군들과 함께 군산 비행장 방호작전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2025.10.27 [육군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예비군 훈련 이수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의 예비군 훈련 이수율은 상반기(3월 1일∼6월 30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2023년 86.5%, 2024년 85%, 2025년 82.7%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해군도 85%, 83.6%, 81.5%로, 공군도 87.9%, 86.9%, 84.9%로 줄었다. 해병대도 87.8%, 85.9%, 83.3%로 파악됐다. 불참 사유는 업무가 가장 많았고 질병, 해외체류, 시험응시, 무단불참 등도 있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불참 10만1천963건 중 업무상 이유가 4만6천181건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고, 질병(21%), 해외체류(18%), 시험응시(11%) 순이었다. 유 의원은 "예비군 훈련 이수율이 매년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생업과 병행하기 어려운 일정, 훈련 여건의 지역별 불균형, 보상 체계의 비현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예비군 제도 전반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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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isa@yna.co.kr / 연합뉴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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