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언론동향

[초점] 미군, 3년간 60억 달러 투입했지만 해군 신병 부족 여전 / The US Military Spent $6 Billi…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5-05-27 09:42

본문

[초점] 미군, 3년간 60억 달러 투입했지만 해군 신병 부족 여전

The US Military Spent $6 Billion in the Past 3 Years to Recruit and Retain Troops


육군·공군 회복세 속 해군 '유지' 비용, 천문학적

 

fe6ac1d3eb33dbee28de5101f8b8e4a8_1748306337_0151.png

지정학적 갈등으로 군사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군이 20231017일 스페인 로타에서 열린 Milex 23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군이 팬데믹 뒤 최악의 모병난을 넘기려고 지난 3년간 병력 모집과 유지에 60억 달러( 82000억 원)를 쏟아부었지만해군만 홀로 모집 목표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이 지난 25(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육군과 공군이 큰 투자 효과로 되살아난 반면 해군은 '유지'에만 힘을 쏟으며 뿌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 자료를 보면 육군해군공군해병대가 재입대를 위해 주는 돈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크게 늘었으며모집 보너스 총액도 계속 늘어났다이는 코로나19 제한 때문에 신병 모집 담당자들이 의지해온 공개 행사박람회학교 방문이 막히면서 입대 수가 급감한 탓이다.

일련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모집자 수 늘리기입대 요건 손보기와 함께 추가 보상금은 각 군이 부족분을 넘는 데 도움이 됐다해군 빼고는 모든 군이 작년에 모집 목표를 이뤘으며 올해에도 모두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육군, '미래 군인 준비과정들여와 되살아나

미군에서 가장 큰 육군은 지난 10년간 가장 큰 신병 모집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러 새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큰 회복세를 보였다육군이 되살아난 가장 중요한 원인은 2022 8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포트 잭슨에 개소한 '미래 군인 준비과정'이었다이 프로그램은 성적이 낮은 신병들에게 최대 90일간 학업 또는 체력 교육을 주어 군사 기준을 맞추도록 돕는다그 덕분에 수천 명의 입대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공군 역시 2023년 인력 부족을 넘기려고 모집 보너스 지출을 늘렸다가 이듬해 금액을 낮췄다지급 대상은 군수품 시스템항공기 정비보안 부대 같은 전문 직종이었다해병대와 우주군은 계속 모집 목표를 이뤘지만해병대는 2022년 목표를 이루려고 입대를 미뤄둔 예비 지원자들까지 모두 끌어모아야 했다.

해병대 대변인 자코비 게티 소령은 유지 보너스가 2023 12600만 달러( 17236000만 원)에서 2024 2100만 달러( 27496000만 원)으로 뛴 것은 해병대가 처음으로 1년 일찍 재입대할 수 있게 된 탓이라고 말했다그 덕분에 7000명이 넘는 해병대원이 보너스를 받았는데이는 전년보다 거의 2200명 늘어난 수치다.

 

해군만 홀로 '유지비용에 힘 쏟아

반면 해군은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데도 3년간 육군보다 전체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썼다특히 수병들의 재입대를 이끌어내려고 '유지비용에 다른 군종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쏟아부었다해군은 지난 3년간 해마다 약 7만 명의 군인에게 유지 보너스를 줬는데이는 훨씬 큰 육군이 해마다 유지 보너스를 준 병력 규모의 2배가 넘는다.

해군 작전 부사령관 제임스 킬비 제독은 지난 3월 상원 군사 소위원회에서 "해군은 가장 유능한 선원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지는 우리의 최종 전력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그는 사병들의 재입대는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지만장교들은 항공폭발물 처리수상함 운용 및 잠수함 작전의료 전문가해군 특수 작전 같은 특정 일자리에서 어려운 과제라고 설명했다.

킬비 제독은 또한 해군이 모든 해상 일자리를 채우려고 힘들어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법으로 돈 보상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해병대 사령관 에릭 스미스 장군은 2023년 해군 회의에서 보너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해병이 되는 것 자체가 보너스"라며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라고 답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트럼프의 당선을 신병 모집이 되살아난 이유로 계속 꼽았다하지만 실제 입대 늘어남은 지난해 11월 훨씬 전부터 시작됐고관계자들은 이를 돈 보상 늘리기를 포함해 군이 해온 큰 점검과 더 직접적으로 연결지었다.

한편 미국의 각 군종은 사이버정보특수 작전 같은 인력 확보가 어려운 분야에 보너스를 늘려주고 있다육군과 해병대는 이와 함께 전투병전차병포병 같은 핵심 전투 분야에도 입대 보상금을 주어 인력을 끌어모으고 있다반면 우주군은 아직 입대 보너스를 주지 않고 있다.

박정한 기자 park@g-enews.com / 글로벌이코노믹, 2025-05-26

 

-------------

<관련기사>


Trump touts record-breaking military recruitment, but numbers were rising before his reelection


fe6ac1d3eb33dbee28de5101f8b8e4a8_1748306403_5738.png


fe6ac1d3eb33dbee28de5101f8b8e4a8_1748306405_6748.png


fe6ac1d3eb33dbee28de5101f8b8e4a8_1748306407_8862.png

(By Laura Doan / CBS News, May 23, 2025)

Trump touts record-breaking military recruitment, but numbers were rising before his reelection - CBS News




fe6ac1d3eb33dbee28de5101f8b8e4a8_1748306483_0376.png

(By LOLITA C. BALDOR / Military.com, May 25, 2025)

The US Military Spent $6 Billion in the Past 3 Years to Recruit and Retain Troops | Military.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