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lure of Battle: A History of How Wars Have Been Won and 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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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4-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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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al J. Nolan. The Allure of Battle: A History of How Wars Have Been Won and Lost (Oxford University Press, 2019), 728 pp. /
(우리말 번역) 캐설 놀런의 『전투의 매혹: 전쟁의 승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https://global.oup.com/academic/product/the-allure-of-battle-9780190931513?cc=kr&lang=en&#
<국방일보 관련기사>
전투 승패, 결정적 전투보다 '장기 소모전'에 의해 결정
(일부 발췌)
전쟁을 기억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결정적 전투를 통해서다. 칸나이전투에서 스탈린그라드전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결정적 전투로 전쟁을 기억하고 있다. 많은 전쟁사 책이 ‘역사를 바꾼 전투(battles that changed history)’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다. 이러한 책들의 전제는 결정적 전투를 통해 전쟁의 승패가 갈렸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통념에 도전하고 있다.
저자 캐설 J. 놀런 보스턴대 교수는 전통적인 ‘결정적 전투’ 중심의 전쟁사 서술 방식에 비판적이다. 대신 전쟁의 장기적 구조, 국민 동원, 경제력, 전략적 인내심 같은 요소에 주목한다. 전쟁의 승패가 단일한 결정적 전투보다는 '장기적 소모전'에 의해 결정된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결정적 전투에 대한 매혹이 국가 지도자와 군사 이론가들을 오도해 전쟁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실제 전쟁은 사회 전체의 자원과 의지를 소모하게 하는 기나긴 과정이며, 경제력, 물자 생산 능력, 병력 동원력 등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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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가가 결정적 전투가 빠르게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저자의 용어로 ‘단기 전쟁의 망상(short-war delusion)’이다. 이런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장기적인 소모전'에 대비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히틀러와 김일성, 그리고 푸틴 역시 이러한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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